아버지되시고, 어머니되시는 주님,
우리를 사랑하시되 죽기까지 사랑하신 주님,
질병과 홍수,태풍, 굶주림과 전쟁의 아수라장 속에서
저희를 다시 성전으로 불러주신 주님의 은혜가 놀랍고도 또 고맙습니다.
지난 한 주간,
고통 속에 있는 이웃들의 절규와 눈물 속에서 주님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계절의 경계에서 아름답게 변해가는 자연의 풍경 속에서도
당신을 보았습니다.
주님, 저희가 당신은 하늘에만 계신 분이 아니라,
우리가 부끄럽게 눈 감아버린, 잊혀진 이웃들 곁에서
두 눈을 부릅뜨고 계시다는 것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주님,
저희 삶의 고통과 눈물과 갈등과 한숨을
기억하시되,비교하지 마시고,
저희 각자의 그릇대로, 생김대로,
온전히 위로하시고, 평안을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저희가 고통과 절망의 한 가운데서
주님을 만나는 기쁨의 영광을 누릴 수 있도록 하옵소서.
주님, 참빛 공동체를 사랑하시는 주님,
저희가 주님 안에서
성령의 역사를 체험하고, 함께 나누고, 배우고, 깨달아
예수사건의 목격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악을 이기는 선을 행함에
서로 힘이 되게 하시고,
끝내 주님은 사랑이심을 아는
지혜와 심장을 주시옵소서
주님,
참빛 공동체가 살아있는 예수나라의 현장이 되는
꿈을 꾸어 봅니다.
이를 간절히 소원하고,
열망하게 하시옵소서.
주님께서 살아서 역사하실 그 나라가
혹 좁고 외롭고 험하다고 할 지라도,
함께 든든히 이겨나갈 사랑과 능력을 주시고,
가진 것을 내려놓을 수 있는 용기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광야의 거친 바람 속에서 우리를 만나주신 주님,
이제 수확을 기다리는 포도원의 꿈을 주셨으니
이 꿈도 이루어 주실 줄로 믿습니다.
주님,
이제 참빛 공동체에 당신의 신실한 일꾼들을 허락하심을 감사합니다.
목사님과 전도사님, 소피아 사모님과 그레이스 사모님, 그 종들의 갈 길을 온전히 주장하시고
건강과 능력을 주셔서,
예수나라 사역에 부족함이 없는 굳센 지도자가 되게 도와주시옵소서.
그 가정을 돌보시고,
쓸 것과 필요를 채우시며,
그 자녀들이 풍성한 은혜 안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켜주시옵소서.
이 한 주간도 저희 참빛 공동체 한 사람 한 사람, 젖먹이까지
지키시고 모든 길목마다 동행하여 주실 줄을 믿습니다.
천차만별의 이웃들 속에 계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