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빛교회는 조금 특별합니다.
이래라, 저래라, 이건 이렇게 하고, 저건 하면 안된다고 하는
소위 교인 믿음생활 관리가 없습니다.
그것은 말씀선포를 통해 계속 배워오고 있습니다만
참빛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충분히
아름다운 하나님의 나라, 성전, 영광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율과 자유가 통제와 관리보다 우선되며
강요와 부담보다는 느끼는 만큼, 할 수 있는 만큼,
스스로의 형편과 사정 안에서 최선으로,
자발적으로 움직입니다.
전통과 새로움이 함께하고,
세대와 세대가 공감하고,
다양한 문화적 배경이 서로 어색해하지 않는
그런 예배를 만들고 싶습니다.
예배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만 하는, 은혜를 받기만 하는 그런 시간이 아니라,
한 주간을 살면서 받았던 그 사랑과 은혜에 감사, 감격해서
주님께 온 몸으로(예술적 기술-노래, 춤, 악기, 그림, 디자인, 조각 등-과 마음, 생각, 결심, 결단)
표현하는 시간입니다.
그래서 의도적으로 엄숙하시려고 애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예수의 부활을 기뻐하고 축하하는 잔치로 모이는 것이니까요.
지금 우리가 만들어 가고자 하는 예배가
내가 경험한 과거의 문화와 조금 차이가 있을 때 생기는
어색함, 불편함, 쑥쓰러움이 있으시다면,
반대로 그것을 또 조금 더 편하게 느낄 다른 가족을 위해
조금씩 배워가고, 느껴가고, 나누어 가는 것도 필요할 것입니다.
지금 우리 참빛가족은 참으로 다양합니다. (언어, 이민배경, 유학생, 세대 등 다양한 문화 배경)
정말 여러 색깔의 문화와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그래서 더욱 지금 우리의 모습이 하나님 나라의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조금 불편하고 어색하지만 상대방을 위해, 배려하는 모습
그 작은 마음의, 생각의 움직임이 바로 예수나라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예배에서 바로 이런 서로의 여러가지 다양한 모습들이
하나씩 하나씩 표현되고, 또 느껴지는 시간이길 원합니다.
전통적 찬송가, 신나는 복음송, 우리 가락과 장단의 소리,
지역사회와 세상을 향한 중보의 기도,
하나님의 뜻이 펼쳐지는 말씀선포,
예수의 살과 피가 영으로 임재하는 성만찬,
우리의 전부를 드리는 봉헌, 서로를 보듬는 평화의 인사,
그리고 세상을 향한 믿음의 실천의지...
이 모든 순서에 우리 모두의 마음이, 믿음이, 그리고 결심이
자연스럽게, 그리고 힘차게
표현되고, 마음과 마음으로 나누어지길 바랍니다.
이 아름답고 감격스런 예배에 기쁘고 설레는 발걸음으로 참여해 주시고,
초청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용기를 내어 전화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