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지고 깨어지는 예수님 (요한복음 12:1-11)
마리아는 매우 값진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옥합을 가지고 와서 그 옥합을 깨뜨리어 예수의 발위에 부은 후 그녀의 머리카락으로 예수의 발을 닦았습니다. 가롯 유다가 그녀의 행동을 비난했어요. 비록 겉으로는 향유를 팔아서 이웃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이야기 했지만 그는 그것을 자신을 위해사용 할 수 없게되어 그녀를 정죄한 것이죠.
물론 그녀는 그 향유를 팔아 예수께 받쳐 좋은 일에 사용할 수 있었어요. 향유의 가치는 노동자의일년 품삯이라 좋은 일을 많이 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녀는 그 귀하고 값진 것을 자신이나 다른데 쓰지 않고 온전히 예수를 위해 다 사용했어요. 그것은 진정한 "향유 옥합"이신 예수께서 세상 사람들을 구원하기 위해 깨어지고 부서질 거라는 사실을 알고 그 분의 길을 예비한 것입니다.
향유를 머리에다 바르지 않고 예수의 발위에 부은 행동은 예수님을 통해 나타난 하나님 나라와 그의 의를 위해 자신을 완전히 비워 겸손하게 헌신하는 모습을 보인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항상 가난한 사람과 같이 나누며 살아야 합니다. 그것이 성숙된 그리스도인의 삶 입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에는 우리에게 가장 귀하고 값진 것을 깨어서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사용할 때가 있습니다. 그 때를 아는 사람이 정말 지혜로운 사람일 것입니다.
한 가지 바라는 것은 교인들만을 위한 “성전 건축” (교회 건물 건축)을 위해서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향유옥합”을 깨지 않키를 소망합니다. 예수께서 이미 십자가 위에서 깨어지고 부서짐으로 완전한 “성전 건축”을 이루셨기 때문이죠. 즉 예수께서 완전한 성전이 되셨기 때문에 또 다른 “성전 건축”은 교만과 자랑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를 통해 선포되고 치유되는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자신이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을 옥합에 담아 예수께로 나아와 깨뜨릴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다시 말해 진정한 하나님의 영광은 “성전 건축” (교회 건물 건축)이 아니라 목마른 소자에게 예수의 이름으로 물 한잔 주는 행동를 통해서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 땅에 버려지고 상처받고 가난과 고통에 있는 사람들을 구원하는 움직임을 통해서 보여지지 않는 하나님 나라, 하나님 영광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지금은 예수님처럼 하나님 나라 사역을 위해 우리를 부서지게 하고 깨뜨려서 겸손한 마음으로 헌신 할 때입니다.





